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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1위 기업. 스타벅스

by janakuma 2022. 10. 2.

전 세계의 번화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누구나 즐겨마시고, 접근성이 좋고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찾는 곳, 커피 프랜차이즈 1위 스타벅스입니다. 한국에서는 별다방이라고도 불리는 스타벅스는 2022년 기준으로 세계에는 3만 4천317개의 매장을 갖고 있고, 2010년 이후에는 DT(드라이브 스루)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커피 마니아들을 확보한 스타벅스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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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스타벅스는 커피 애호가였던 샌프란시스코 대학 동문인 고든 보커, 볼드윈, 지브 시글 세 명의 창업자에 의해 1971년에 설립되었으며 고급 원두와 장비를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세 명의 창업자는 기존 미국 커피 스타일인 쓴 맛의 로부스타 커피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아라비카 원두를 즐겨 마셨습니다. 그 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났지만 미국에서 고급 커피인 아라비카 원두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세 명의 창업자는 사람들에게 아라비카 원두를 알리기 위해 원두 판매 사업을 하기로 하고, 1만 달러씩 투자해 1971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그들의 첫 원두 판매 전문점 스타벅스를 오픈합니다. 스타벅스 시작은 지금처럼 커피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아닌 원두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소매점에 불과하였습니다. 이 당시 마케팅 담당자인 하워드 슐츠는 1983년 이태리 밀란 여행을 통해 커피의 본질을 이해하고, 많은 사람에게 스타벅스를 알리기 위해서 고급 커피를 내려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사업 확장할 것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현재에 만족한 창업자들은 그의 제안을 거절하게 됩니다. 뜻이 맞지 않았던 하워드 슐츠는 결국 1985년 스타벅스를 나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여러 명의 투자자를 만났지만 슐츠를 믿지 못한 투자자들은 투자를 거부하였고, 결국 인연이 있던 스타벅스에게 투자받아 1985년 커피 전문점 "지오날레"를 시애틀 오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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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비 트렌드를 예상한 슐츠는 그의 예상대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고, 사업 시작 3년 후인 1987년 스타벅스를 380만 달러에 매입하게 됩니다. 슐츠는 스타벅스 인수 후 미국 전역에 본인의 커피를 알리기 위해 상호명을 스타벅스로 변경하였으며, 밴쿠버, 브리시티 컬럼비아, 시카고 일리노이에 해외 매장을 오픈합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스타벅스의 커피의 균일한 맛과 품질 관리를 위해 직영점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대규모 커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스타벅스는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또한 다양한 공급망을 확대하기 펩시와 협업을 통해 캔과 병에 커피를 넣어 RTD 커피를 유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0년에는 경영을 맡고 있던 슐츠는 CEO를 떠나게 됩니다.

위기

2007년 금융위기가 일어나게 되고 스타벅스 또한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줄기 시작했으며,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드는 만큼 경쟁기업들은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선보였습니다. 맥도널드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맥카페를 론칭하고, 던킨도넛은 도넛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커피 브랜드화를 선언합니다.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커피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하게 되면서, 주가와 순이익이 50% 이상 하락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타벅스는 다시 하워드 슐츠를 스타벅스의 CEO로 맞이하게 되고, 슐츠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대량으로 해고하는가 하면, 수 백개 매장의 간판을 내리면서 운영비를 최소화하게 됩니다.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제대로 커피의 품질을 올리는 등 본질에 집중하게 되면서, 2010년 순이익은 2배 이상 늘리면서 위기를 극복하게 되면서, 슐츠는 2017년까지 스타벅스의 CEO 로 지내게 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1999년 이화여대 앞에 스타벅스 1호점을 오픈하고, 별다방이라는 애칭이 생기게 됩니다. 사이렌 오더는 한국의 디지털 기획팀에서 개발하여 전 세계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는 혼잡한 시간데 진동벨이 없는 스타벅스에서는 매장이 매우 혼잡했고 손님들이 음료를 잘못 들고 가는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음료를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사이렌 오더의 성공 후 아시아와 미국으로 확대되어 갔으며,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서비스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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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에는 한글로 쓰인 "스타벅스" 간판이 있습니다. 인사동의 경우 전통문화를 유지를 위해 상점들의 간판을 한글로 쓰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 브랜드들이 한글로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인사동에 매장 오픈을 위해 미국 본사를 상대로 3개 월간의 설득을 통해 이룬 결과이며, 현재 5개의 매장에서 한글 간판을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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