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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by janakuma 2022. 9. 19.

소개

여행을 하다 보면, 평범한 숙소보다는 특별한 경험 및 새로운 장소에서 머물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생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경험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와 기업이 있습니다. 2008년 8월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192개국 3만 4800여 개 장소에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공간과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방식의 교감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방이나 집과 같이 사람이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임대하는 세계 최대의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창의적인 기업 에어비앤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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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에어비앤비의 창업자는 조 게비아와 브라이언 체스키로 두 사람은 디자이너였습니다. 2007년 10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를 하게 되었고, 취업을 하지 못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두 사람은 비교적 물가가 높았던 샌프란시스코의 월세를 감당하기 힘들었고, 생활고를 감당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콘퍼런스 기간 동안 본인들의 숙소를 임대하기로 합니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대부분의 숙소는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숙소가 필요했던 사람들은 이들의 숙소를 예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숙소를 예약한 3명의 투숙객은 두 명의 집주인과 같이 지내면서 샌프란시코 관광도 시켜주며, 같이 지내는 동안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이 경험들은 투숙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의 초기 사업모델이 만들어졌으며, 이때 투숙객에게 제공한  air bed와 breakfast를 모티브로 하여, 회사 이름을 에어비앤비라고 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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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에어비앤비는 아니였습니다. ‘AirBed & Breakfast’라는 이름으로 벤처기업을 창업하게 되었고, 이 때 하버드 출신의 개발자이자 조게비아의 전 룸메이트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라가 합류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사업에 대한 믿음이 없었고, 모르는 사람에게 집을 임대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Y Combinator라는 회사의 투자를 받게 되면서, 뉴욕지역에 숙소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2008년에 1년 동안 400건 정도의 이용률을 시작으로, 2011년 2월에 누적 예약 건수 100만, 2012년 1월에 500만, 2012년 6월에 1,000만 건의 누적 예약 건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에어비앤비 포 워크"와 "에어비앤비 트립스"를 오픈하게 되면서 투숙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였고, 숙소 공유 외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갖게 되었습니다.

로고 의미

비전이나 신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직이며, 그 가치를 로고에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하는 로고는 2014년 7월에 발표하여 ‘벨로(Bélo)’라는 지어 주었습니다. 'Bélo'는  'Airbnb'의 이니셜 'A'와 사람(People), 장소(Place) 그리고 사랑(Love)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제점

주민들의 임대료 상승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닙니다. 일부 관광 도시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에어비앤비 임대업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소유주들은 기존 세입자들을 내쫓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이런 상황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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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정보 제공으로 인한 차별 문제

호텔이나 다른 숙소들과는 다르게 호스트의 정보를 확인하고, 투숙 및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호스트를 선택할 권리는 인종 차별 및 다양한 범죄에 이용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투숙객들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투숙객들의 경험담에서 문제적 사례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게스트의 사진은 예약 확정 후에만 공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였지만, 취약점은 쉽게 개선 가능 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응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직원들을 해고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에게 애착이 있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에게 14주 치의 기본급과 1년 치의 건강 보험료를 제공함은 물론 스톡옵션을 지급하였으며, 해고한 직원들을 위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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